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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주식을 판다고? <공매도>

티아고 2022. 2. 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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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란?

주식을 미리 파는것, 들어보면 이게 뭔 개소리인가 싶지만 실제로 가능하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시 미리 팔면 차입공매도, 없는 주식을 미리 팔면 비차입공매도라고 한다

 

사진 출처 https://www.pexels.com/ko-kr/

공매도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보통 웬만한 사람들이 주식을 하는 이유는 기업에 투자를 하기 위해 주식을 사고 어느정도 주가가 오르면 일정량을 매도해서 수익실현을 하는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단기던 장기던 사실 투자에 대한 보상을 원하는건 누구나 같을 것이다. 그런데 만일 당신이 기업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주가가 떨어질 것이라는 소문을 들었다. 사실 이런 상황이면 주가가 떨어질때 까지 기다린 다음 추가 매수를 하겠지만 다시 오른다는 보장도 없고 오른다고 해도 언제 오를지 모른다는것이다. 

 

자 그럼 여기서 공매도를 잘 활용해 보자. 지금 주가가 8만원이고 당신의 예상 주가는 4만원이다. 만일 공매도를 통해서 주식을 판다면? 그렇다 약 4만원의 수익을 얻는것이다. 심지어 공매도의 조건은 주식을 사서 갚는것이기 때문에 잘만 이용하면 높은 수익률에 좋은 주식까지 싼 가격에 매입 할수 있는것이다. 

 

사진 출처 https://www.pexels.com/ko-kr/

어 근데 주가가 상승하면 손해 아닌가?

맞는 말이다. 그런데 이 공매도를 하는게 개인만 있는것이 아니다. 국내 시장에 경우에는 사실 개인에게 공매도를 하기 아주 어려운 조건들이 여러 갖추어져 있다. 그렇게 많은 증권사들이 공매도를 지원하지도 않으며 심지어 공매도를 하는 개인의 비중은 1%도 안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공매도는 누가할까? 바로 시장에서 말하는 세력들인 기관과 외인들이 하는것이다.

 

기관이란 주식시장에서 은행 혹은 증권사들이 투자하는것을 말한다. 뭐 말할것도 없이 당연히 일반 개인들보다 더 자금력이 엄청난 집단이라는 점이 더 무섭다는 점이다. 왜 이 집단들이 무서울까? 이유중 하나는 바로 공매도다. 만일 공매도를 했는데 주가가 상승한다면 손해일것이다. 그럼 답은 정말 간단하다. 어떻게 해서든 주가를 내린다 정말 많이 짜증나고 억울하겠지만 당신이 기관이라고 생각을 해보자. 그럼 이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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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의 최대 수익은 100% 최대 손실은 무한대

공매도의 최대 수익이 100%인 이유는 무엇일까? 어떤 사람이 1주에 3만원 정도 하는 주식을 공매도를 하였는데 주가가 엄청나게 하락하여 0원이 되었다 (사실상 상장폐지이지만 일단 넘어가자). 그러면 그 사람은 3만원의 수익을 실현하였다. 즉 3만원 짜리 주식으로 3만원의 실현 손익을 하였으니 수익률은 100%라는것이다. 

 

자 그런데 이제 주가가 폭등했다는 가정을 해보자. 기업의 주가가 폭등하여 약 21만원이라는 주가를 찍었다면? 실현손익은 당연히 -18만원 약 600%의 손실을 입은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공매도에서의 손실은 제한이 없다. 주가가 폭등한 만큼 갚아야 한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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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의 효율성 증대

주가를 예상하는것은 어리석은 일이지만 그래도 예상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주식이 오른다고만 예상 되면 파는 사람은 없어지고 사는 사람만 있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 사실 주식이 거래되는 이유는 하락을 예상 하는 이들이 팔고 상승을 예상하는 이들이 팔아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봐도 된다. 애당초에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안팔면 못산다. 그런데 회사의 주주가 아닌데도 떨어질것이라고 예상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건 바로 공매도를 하는 사람들. 만일 공매도라는게 없다면 이 사람들의 의견이 시장에 반영이 될까? 절대 아니다. 이렇듯 공매도는 다른 면에서 보면 시장의 효율성을 증대 시킨다는 이점도 있다는 것이다. 

 

오늘은 공매도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다음 시간에는 주식을 더 싸게 만들어 많은 투자자들을 모으는 방법인 주식분할/액면분할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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